대만 친미 총통 당선….정부 "대만해협 평화·안정 유지되길"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대만 친미 총통 당선….정부 "대만해협 평화·안정 유지되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4-01-14 10:19

본문

뉴스 기사
라이칭더 당선인, 대만과 한·미·일 협력 강조...현지 투표장에 태극기도

대만 총통 선거에 출마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운데가 3일 타이베이의 교차로에서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총통 선거를 열흘 앞둔 이날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가운데 앞선 조사에서는 라이 후보가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를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대만 총통 선거에 출마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운데가 3일 타이베이의 교차로에서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총통 선거를 열흘 앞둔 이날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 가운데 앞선 조사에서는 라이 후보가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를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14일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고 양안중국-대만관계가 평화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언론에 "우리 정부의 대만 관련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만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계속 증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개최된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는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득표율 40.05%로 친중 성향의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33.49%를 누르고 당선됐다.

라이칭더 당선인은 당선 이전부터 중국의 팽창주의에 맞서기 위해 미국은 물론 한국, 일본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해왔다. 투표 당일에는 한 타이베이 투표장에서 대만의 청천백일만지홍기와 한국의 태극기, 미국 성조기, 일본 일장기가 함께 내걸린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우리 정부는 1992년 한중 수교 계기로 대만과는 공식적으로 단교하고, 중국이 강조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과는 비공식 관계를 유지해왔다.

정부 관계자는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은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긴요하며, 역내 평화와 번영에도 필수 요소"라며 "우리는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이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이성휘 기자 noirciel@ajunews.com

★관련기사

[Who?] 대만 16대 총통 라이칭더…"의대 출신 광부의 아들"

[대만 대선] 민진당 사상 첫 12년 집권..라이칭더 "대만은 민주의 편"

[종합] 친미 라이칭더 당선 확정…양안·미중갈등 고조 전망


★추천기사

北, 남파간첩에 지령 보내던 평양방송 중단…대남 기구 정리 본격화

대규모 폭격 하루 만에…美, 예멘 후티 반군 추가 공격

[내일날씨] 전국서 비·눈…"빙판길·살얼음 주의해야"

로이터 "EU,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승인 전망"

[종합] 친미 라이칭더 당선 확정…양안·미중갈등 고조 전망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23
어제
1,688
최대
2,563
전체
438,16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