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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 "이재명 당대표 모드서 대선 모드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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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01-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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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연합뉴스
정봉주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최대 리스크는 이재명 자신”이라며 “지금까지 ‘당대표 모드’였다면 이제는 ‘대선 모드’로 수정해 당내 통합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2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이른바 ‘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 여파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전당대회 탈락 후 인제대 통일학과에서 박사 학위 논문을 써 ‘통일학 박사’로 학위를 받았다.

정 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약세를 보인 것에 대해 “윤석열 탄핵 국면에서 국민의힘을 ‘내란 부역 세력’으로 각인시키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며 “석열 탄핵이 조금 빠르게 진행되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다가 멈췄고, 민주당은 어느 순간에 본의 아니게 ‘갑’이 돼버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비판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비판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두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전 의원은 “이 대표의 진짜 리스크는 자기 자신이다. 지금까지는 당을 본인 페이스로 끌고 가기 위해 측근 세력도 필요했고 친위 세력도 필요했다. 지금까지 ‘당대표 모드’였다면 이제는 ‘대선 모드’로 가야 한다”며 “이 대표가 태도를 바꿔야 한다. 통합을 위해 끊임없이 비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손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과 ‘반명’계열들도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비명계 인사들이 당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것을 명확히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며 “당시에 정치 인식이 부족했음을 인정해야 한다. 나도 사과했지만 당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면 반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정 전 의원은 “이제는 이 대표에게 다소 부정적이었던 사람들의 스피커가 커질 필요가 있다. 나를 반대했던 사람들을 끌어안고 가야한다”며 “대선가도에 걸림돌이 된다면 측근도 쳐낼 수 있는 용단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게 더 큰 이재명으로 거듭나서 결국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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