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 고착화 원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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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저출산 고착화에 따른 근본적 원인 규명에 나섰다.
연구원은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와 오는 5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 107호에서 저출산 고착화의 근본적 원인 탐색을 주제로 제37회 인구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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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2025.02.04 yuna7402@newspim.com |
이번 인구포럼은 한 사회의 가치관, 제도, 경제적 불평등 등 다양한 요소와 맞물려 있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고 다각적인 접근과 깊이 있는 분석을 위해 마련됐다. 보사연 강혜규 원장 직무대행의 단독개회사로 막을 올리고 1시간 동안 총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로 이철희 서울대학교 교수가 출생아 수 감소의 인구학적 분해와 노동시장 요인 탐구를 발표한다.
두 번째 주자로 장인수 보사연 부연구위원이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출산 이행 간 연관성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을 살펴본다.
세 번째는 김태훈 경희대학교 교수가 사교육비 지출 증가가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 10분간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오전 11시 20분부터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보사연 이소영 인구정책기획단장을 좌장으로 ▲계봉오 국민대학교 교수 ▲김성은 세종대학교 교수 ▲김은정 보사연 부연구위원이 참여해 심층 논의를 이어간다.
강혜규 보사연 원장직무대행은 "출산율 감소는 인구 구성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며, 이로 인해 경제 성장의 둔화, 노동력 부족, 세대 간 갈등, 그리고 복지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도전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인구포럼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저출산 문제를 탐구하고, 현실적인 정책 시사점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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