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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계엄 막겠다는 장면, 한동훈에는 별의 순간…빨리 등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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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2-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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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자료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자료사진=연합뉴스〉

보수 논객으로 유명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대응을 두고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완수했다"며 "보통 이런 걸 별의 순간이라고 하더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제4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는 결국 계엄을 좌절시켰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에서 4일로 넘어가는 그 시점에서 가장 기민하게 행동했다"며 "여당 대표로서, 그때는 몰랐겠지만 자기가 체포 대상이 되어 있는 그런 상황에서 첫 메시지로 잘못된 계엄입니다. 국민과 함께 막겠습니다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군경에 당부하는데 동조하지 말고 부역하지 마세요라고도 했다"며 "상당히 역사적인 순간이다. 이런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조 대표는 "여당 대표가 이런 일을 한다는 게 굉장히 어렵다"며 "계엄 반대를 위해 본회의장에 들어간 여당 의원이 18명밖에 안 됐는데, 한 50명이 들어갔으면 아마 지금 국민의힘이 역학관계가 달라졌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아울러 "조기 대선 거의 확실하니까 저는 반드시 한 전 대표가 나와서 큰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한 전 대표의 등판 시기를 두고는 "지금도 오히려 늦었을지 모른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욕먹는 걸 각오하고 할 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게 나중에 기억된다"며 "국민의힘에서 밀려난 것, 이것도 한 전 대표의 훈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빨리 등판해야 한다"며 "시간을 놓치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해서도 "일단 대선과 지선을 이긴 공적이 있다"며 "무엇보다도 용감한 게 부정선거 음모론과 제일 앞장서서 싸웠다는 것은 역사에 남을 공적"이라고 짚었습니다.

또 "50대 한동훈, 40대 이준석 두 사람이 세대교체로 나오면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jang.yeonj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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