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경보 오발령에 "위기 관리 시스템 아니라 증폭 시스템"
페이지 정보
본문
"北무인기에는 작동하지 않아…어처구나 없는 일"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3.05.30.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여동준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서울 지역 경계경보 오발령과 관련된 정부의 위기 관리 시스템을 비판하면서 "위기 증폭 시스템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우주 발사체 발사는 유엔 결의안 위반이고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것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우리 정부의 위기 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며 "오늘 아침 서울시가 미사일 경계 경보 발령을 내렸다가 행정안전부가 바로잡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져 국민을 매우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 무인기가 용산까지 들어왔을 때는 전혀 작동하지 않던 위기 관리 시스템이 북한이 관련국에 통보한 발사 사실에는 미사일 발사 오발령을 내는 참으로 국민이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냈다"고 꼬집었다. 또 정부를 겨냥해 "위기 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위기 증폭 시스템이 돼 버린 국가 시스템을 정비해야 하고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며 "진상을 밝히는 것은 그 전에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yeodj@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대피 준비하라" 위급 문자에…이른 아침 전쟁 공포 ◇ "신랑은 내 남자"…홍석천, 테이 결혼식장서 망언 ◇ 실종됐던 임신 8개월 아내, 해안가서 시신으로 발견 ◇ 아이유·이종석 비밀 별장 日 리조트…1박에 500만원 ◇ "생존 신고"…서동주, 서세원 사망 후 첫 근황 공개 ◇ 이효리, 수영복 입고 운전…오른팔 문신 눈길 ◇ 현빈·손예진, 100평 펜트하우스…옥상정원까지 ◇ 비 뚫고 4시간 달렸는데…스님, 택시비 19만원 먹튀 ◇ 강재준 "23㎏ 감량 후 이은형과 부부관계 좋아져" ◇ 선우은숙 4세 연하 재혼남 유영재 "루머 한계" 저작권자ⓒ> |
관련링크
- 이전글이재명 "한상혁 면직, 노골적인 방송 장악 선언…직권남용 소지" 23.05.31
- 다음글[단독] 중, 윤석열 정부에 4대 불가 통보…추가 갈등·충돌 우려도 23.05.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