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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 김준혁 49.5% 이수정 42.5%…도봉갑, 안귀령 49% 김재섭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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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4-04-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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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 김준혁 49.5% 이수정 42.5%…도봉갑, 안귀령 49% 김재섭 40.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가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4.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4·10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된 4일 경기 수원정과 서울 도봉갑에서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여론조사공정㈜가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경기 수원정 여론조사 결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 49.5%,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 42.5%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4.4%포인트p 내인 7%p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김준혁 50.2%, 이수정 42.7%로 두 후보간 격차는 조금 더 벌어졌다. 이 지역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6%, 민주당 26.5%, 조국혁신당 20.2%로 조사됐다. 그 뒤를 개혁신당5.9%, 새로운미래3.4%, 녹색정의당1.8% 순으로 이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조국혁신당 28.6%, 국민의미래 28.1%, 더불어민주연합 18.9%, 개혁신당 5.5%, 새로운미래 4.9%, 자유통일당 3.5%로 조사됐다.

서울 도동갑에서는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안귀령 민주당 후보 49%,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 40.3%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7%p로 오차범위 내였다. 윤오 녹색정의당 후보는 3.2%를 기록했다.

적극투표층에서는 안귀령 49.8%, 김재섭 40.7%의 지지를 얻었다.

도봉갑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34.1%, 국민의힘 33.1%, 조국혁신당 15%로 조사됐다. 그 뒤를 개혁신당4.1%, 새로운미래2.9%, 녹색정의당1.5% 순으로 이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조국혁신당 26.3%, 국민의미래 25.2%, 더불어민주연합 24.7%로 조사됐다. 그뒤를 자유통일당4.9%, 개혁신당4.3%, 녹색정의당2%, 새로운미래1.8%이 이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진행됐다. 4월 총선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45.9%, 국민의힘 36.6%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엔 국민의미래 29.7%, 조국혁신당 27.8%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8.8%로 조사됐다.

선거 당일 투표와 사전투표 중 언제 투표할 생각인가란 질문에는 당일투표 50.7%, 사전투표 45.2%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1.3%로 조사됐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여의도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을 공약한 데 대해선 공감한다는 응답이 52.5%로 과반을 기록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32.4%, 잘 모르겠다는 15.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39.3%, 부정평가 58.6%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 성격에 대한 질문에는 현 정권 심판 선거 49.7%, 야당 폭주 막는 선거 42.8%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 수원정·서울 도봉갑 조사는 지난 2일 각 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조사로 진행됐다.

수원정은 504명응답률 5.2%, 도봉갑은 503명응답률 4.3%이 조사에 응했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90%·RDD 유선 ARS 10% 방식으로 이뤄졌다. 두 지역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전국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응답은 1001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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