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세장에 장예찬 난입하자…"정연욱에 굴복해 선거 포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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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부산 수영구 지원 유세 발언
- 발언 중 장예찬·정연욱 유세차 조우 - 장예찬 “사과하라” 이재명 “저게 장예찬 품격”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부산 수영구 지원 유세장에서 장예찬 무소속 후보와 만나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광안동 일대에서는 이 대표와 장 후보,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의 유세차가 한 자리에서 만났다.
장 후보는 이날 이 대표의 유세장에서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서로 사이 좋게 합시다”라며 장 후보의 발언을 잠시 기다렸지만 그의 말이 계속 이어지자 “민주주의는 다른 사람을 억압하는 게 아니라 서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장 후보가 남의 이야기를 안 듣고 계속 유세 하는 것은 본인의 권리”라며 “저게 장예찬의 품격이다. 존중하실 분은 존중하고 들을 사람은 들으시라”고 했다.
또 “제가 요즘 꽤 잘 맞추는 문어가 되고 있다. 이종섭이 결국 경질 됐고 황상무도 맞췄다. 7번장예찬 후보이 왔다갔다 하는데 결국 정연옥 후보에 굴복해 선거 포기할 것”이라며 “드센 척 왔다갔다 하지만 결국 권력에 굴복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읍소작전을 시작했다. 내부에서도 큰절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로 논쟁이 벌어지는 것 같다”며 “모 미대위원장은 ‘저는 절대 못하겠다’며 논쟁이 벌어지는 것 같다. 제가 예측하면 결국 국민 앞에서 무릎 꿇고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타돌이` 탈출 이유 알겠네…`감옥` 같은 실내 동물원[르포] ☞ 옥상 수영장 물이 좌우로 ‘출렁…강진에 대처하는 자세영상 ☞ “고종이 그렇게 여자를 밝혔어” 김준혁 또 논란…후손 “사죄하라” ☞ 전종서 측 "학폭? 본인·지인 확인 결과 사실무근…법적 대응"[공식] ☞ 황정음 A씨=이영돈 상간녀 내 오해…일반인 피해 입혀 죄송 [전문]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혜선 hyes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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