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김준혁 "윤석열 부부, 암수 구분 안 되는 토끼" 또 과거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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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과거 발언이 연일 논란입니다. MBN 취재 결과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토끼라고 표현하면서 암수 구분이 안된다고까지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세를 이어갔고 민주당은 거듭 사과에 나섰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준혁 /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 지난해 1월, 유튜브 스픽스 - "토끼라고 하는 동물이 교미할 때는 알 수 있지만, 겉으로 봐서는 암놈과 수놈이 구분이 안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토끼의 모습이죠."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면서 꺼낸 말입니다. 윤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한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선 연산군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준혁 /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 지난해?12월, 유튜브 서울의소리 - "연산군이 고위 관료들 부부들을 갖다 불러갖고 자기가 보는 앞에서 XXX을 시키고…이런 말도 안 되는?XX?행각들을 벌이는 것들 이것이 현재의 모습하고 뭐가 다르겠습니까?" 국민의힘은 "하루 24시간 변태적인 생각만 하는 것이냐"며 즉각 공세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표에게 이렇게 충고합니다. 김준혁을 유지할 거면 차라리 바바리맨을 후보로 내놓으라고요."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서도 멀쩡한 사람이 아니라며 이미 사기 친 게 다 드러났는데도 여러분을 속이고 있다고 일갈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전략본부장 - "제가 송구하다는 말씀도 드렸고, 또 본인들께서 사과와 반성의 이야기를 했고…." 이화여대에선 김준혁 후보 규탄대회가 열렸습니다. 두 후보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민주당 일각에선 여성은 물론 중도층 민심이 이탈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MBN뉴스 유승오입니다. [victory5@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임채웅·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송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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