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 평균지지율, 나경원 49% vs 류삼영 44% 오차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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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MT리포트] 최후의 표심 평균지지율-⑤서울 동작을
[편집자주] 4·10 총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됐다.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이다.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만으로 선거 판세를 가늠할 수밖에 없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을 취합·분석해 유권자들의 진짜 표심이 어디를 향하는지 살펴봤다.
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서울 동작을 여론조사 3곳조원씨앤아이-이데일리 의뢰, 한국리서치-KBS 의뢰, 조원씨앤아이-HCN 의뢰의 각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를 산술평균한 결과 나 후보가 48.6%, 류 후보가 44.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활용된 각 여론조사들의 오차범위가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p인 점을 고려하면 오차범위 내에서 나 후보가 미세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원씨앤아이가 HCN 의뢰로 지난달 23~24일 서울 동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나 후보가 49.3%, 류 후보가 42.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49%, 류 후보가 41%를 기록했다. 조원씨앤아이가 이데일리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류 후보가 48.5%, 나 후보가 47.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서울 동작을은 이른바 한강벨트의 대표적 승부처로 나 후보가 설욕전을 벌이는 지역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나 후보는 지난 2020년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수진 의원무소속에 약 7%p차로 패배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나 후보에 맞서 이 의원 대신 경찰 출신 류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류 후보는 윤석열정부가 추진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립에 반발한 것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서울 동작을은 매 선거마다 여야 간 구도와 바람의 영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선거 전체의 판세를 보는 주요 전략지로 주목하고 있다. 17대 총선에서는 이계안 민주당 의원, 18·19대 총선에서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이 곳에서 당선됐다. 정몽준 의원이 2014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치러진 19대 보궐선거에 이어 20대 총선까지 동작을 민심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21대 현역은 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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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지지율 분석에 사용된 여론조사는?
━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서울 동작을 평균 지지율 분석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여론조사 3개조원씨앤아이-이데일리 의뢰, 한국리서치-KBS 의뢰, 조원씨앤아이-HCN 의뢰의 결과를 산술평균했다.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이데일리 의뢰로 지난 1~2일 서울 동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응답률 8.6%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폰무선 100%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KBS 의뢰로 지난달 26일~28일 서울 동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응답률 11.8%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폰무선 100%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또 다른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HCN 의뢰로 지난달 23~24일 서울 동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응답률 11.6%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폰무선 100%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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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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