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 7차 핵실험, 미 대선 뒤…두 자릿수 핵무기"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국가정보원이 다다음달 미국 대선이 끝난 뒤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선,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능력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소식은 한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원식/국가안보실장 지난 23일,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 북한의 7차 핵실험은 사실은 김정은이 결심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태를 늘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선 전후도 그러한 시점에 포함되고 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에서 좀 더 상세한 보고를 했습니다.
11월 미 대선 전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ICBM, 인공위성 발사 등 다양한 도발 수단이 있는 만큼 대선이 끝난 뒤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겁니다.
또, 북한이 최소 두자릿수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 정보위 간사 : 플루토늄의 경우에는 70여 킬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고, 상당량의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3일 김정은의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 방문을 공개한 건 대외적으론 미 대선을 의식한 행보, 대내적으론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자신감을 고취하려는 의도로 분석했습니다.
국정원은 해당 시설이 강선일 가능성이 크다며 영변의 또 다른 원자로 가동 여부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원/민주당 의원 정보위 간사 : 북한이 농축우라늄 활동을 가속화하려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영변에서의 또 다른 원자로 가동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도 계속 우리가 감시 내지는 주시하고 있다….]
국정원은 북러 관계는 지속적으로 개선, 강화되고 있는 반면, 북중 관계는 많이 약화됐다며 특히 중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외화벌이꾼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이재성
한소희 기자 ha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국가정보원이 다다음달 미국 대선이 끝난 뒤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선, 최소 두 자릿수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능력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소식은 한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원식/국가안보실장 지난 23일,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 북한의 7차 핵실험은 사실은 김정은이 결심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태를 늘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선 전후도 그러한 시점에 포함되고 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에서 좀 더 상세한 보고를 했습니다.
11월 미 대선 전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ICBM, 인공위성 발사 등 다양한 도발 수단이 있는 만큼 대선이 끝난 뒤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겁니다.
또, 북한이 최소 두자릿수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성권/국민의힘 의원 정보위 간사 : 플루토늄의 경우에는 70여 킬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고, 상당량의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3일 김정은의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 방문을 공개한 건 대외적으론 미 대선을 의식한 행보, 대내적으론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자신감을 고취하려는 의도로 분석했습니다.
국정원은 해당 시설이 강선일 가능성이 크다며 영변의 또 다른 원자로 가동 여부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원/민주당 의원 정보위 간사 : 북한이 농축우라늄 활동을 가속화하려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영변에서의 또 다른 원자로 가동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도 계속 우리가 감시 내지는 주시하고 있다….]
국정원은 북러 관계는 지속적으로 개선, 강화되고 있는 반면, 북중 관계는 많이 약화됐다며 특히 중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외화벌이꾼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이재성
한소희 기자 han@sbs.co.kr
인/기/기/사
◆ 순천 한복판 10대 흉기 피습…"살려주세요" 마지막 한마디
◆ 버스 앞면에 "신고해달라"…추격 끝 타이어 터뜨려 잡았다
◆ "1초 만에" 6차선 도로 가로질러 아파트 쾅…"급발진"
◆ 빅4 대형병원서 충격…마약 투약한 의사가 수술 집도했다
◆ 손발 묶인 채 차량 바닥에…수류탄 저항 속 한국인 구출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관련링크
- 이전글국기에 경례하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참석자들 24.09.26
- 다음글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 24.09.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