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이 스스로 학위 반납"…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조국 "딸이 스스로 학위 반납"…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 송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9-27 10:17

본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딸 조민 씨의 학위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5일 조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조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지난 3월 진행된 외신 기자회견에서 "저희 딸은 국법을 존중하기 때문에 자신의 학위와 의사 면허를 스스로 반납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조 대표는 당시 통역사가 면허를 반납한 것을 철회revoke했다고 표현하자 "철회가 아니라 반납을 했다는 것이다. 자발적으로voluntarily"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조 대표의 발언이 객관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조 대표 측은 입학 취소 처분을 더 이상 다투지 않고 받아들이겠다는 취지로 학위 반납이라는 표현을 했고, 법원의 판단을 구할 수 있는 절차가 남아있었음에도 조민 씨가 스스로 소송을 취하했기에 사실에 부합하는 발언이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민 씨는 지난 2022년 1월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유죄가 확정된 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가 입학을 취소하자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습니다.

지난해 4월 1심 재판부는 부산대 의전원의 입학 취소는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조씨는 고려대 입학 취소와 관련한 첫 재판을 앞두고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소송을 모두 취하했습니다.


이지현 기자lee.jihyun4@jtbc.co.kr

[핫클릭]

마세라티 뺑소니 이틀 만에 운전자, 조력자 붙잡아

"손 비틀어 빼앗아"…오타니 50번째 홈런볼 소송

이제 진짜 마지막 더위…10월1일,기온 뚝

쓰레기 회수 작업 중 펑!…적절한 재활용의 중요성

알면서 문구…"가해자 면피 조항" 논란에 삭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93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0,37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