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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은 "미국 금리 동결,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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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3-06-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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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부담도 연착륙 진행"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왼쪽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기재부 제공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왼쪽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기재부 제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15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새벽 연준은 지난해 3월 이후 연속 인상해 온 기준금리를 15개월 만에 동결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준의 이번 결정은 정부 및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추경호 부총리는 "미국 등 주요국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높은 경계심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취약 부문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밝혔다.

주식시장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1년여 만에 2600포인트를 상회하고 있고, 환율도 1200원 후반대에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자금시장도 금리 안정세가 지속되는 등 양호한 모습으로 평가됐다.

추 부총리는 "국내 금융시장 안정세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잠재 리스크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코로나 기간 늘어난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부담 경우, 지난해 9월 시행된 만기연장·상환유예 방안에 따라 연착륙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추 부총리는 "우선, 영업 개선에 따른 상환 종료 등으로 대상 채무가 100조 원에서 85조 원으로 15조 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85조 원도 만기연장 경우 2025년 9월까지 3년간 만기가 연장되고, 상환유예는 최대 5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추 부총리는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PF는 대다수 사업장은 사업자 보증 지원 등으로 사업이 정상 진행 중이며, 일부 부실 우려 사업장은 대주단 협약 등을 통해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고 부동산PF 관련 일부 부실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정부는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지속할 수 있는 만큼 금융시장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적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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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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