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한동훈 아들 학폭 회견 예고했다 취소…국힘 "정치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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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아들 학교폭력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습니다.
황 의원 측은 이날 오전 9시 20분 예정된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한 이유로 "정무적인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즉각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먼저 논평을 통해 "학폭 자체가 없었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짜고 치는 정치공작"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고위공직자의 자녀가 학폭에 연루되었는데, 학교 측이 은폐·축소 처리했다는 취지로 뜬금없는 허위 보도자료를 내고, 오마이뉴스가 이를 익명으로 보도했다"면서 "강 의원이 낸 보도자료 내용이 한 위원장 관련이라는 속칭 지라시까지 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친야 매체 민중의소리 조한무 기자는 얼마 전 한 위원장의 중학생 아들의 학교를 찾아가 교문 앞에서 하교하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위협적으로 무작위 탐문을 하다가 교사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며 "정치공작을 위해 아이들이 다니는 중학교까지 마구잡이로 침범하다니 민심이 무섭지 않냐"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원칙에 따라 강 의원, 황 의원, 오마이뉴스 기자 및 허위 사실을 SNS, 커뮤니티 등에 유포한 이들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조 기자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고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화제뉴스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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