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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부정한 돈 받지 말라 엄했던 父…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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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3-08-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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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부정한 돈 받지 말라 엄했던 父…마지막 말은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지도부와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부정한 돈 받지 말라 엄했던 父…마지막 말은 "잘 자라줘서 고맙다" [윤기중 교수 별세 ①]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제1의 멘토로 꼽았던 15일 별세한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의 부자지간은 각별했다. 윤 대통령은 유년 시절 통계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윤 교수를 따라 경제학자를 희망했지만, 더 구체적인 학문을 하라는 윤 교수의 말에 따라 서울대 법대에 진학했다. 검사가 된 이후에도 윤 대통령에게 부정한 돈 받지 말라는 고언을 입버릇처럼 해온 것도 윤 교수였다.

아들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인 지난해 3월 코로나19COVID-19에 확진돼 병원에 입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윤 교수는 원리원칙에 입각해 일체의 특혜를 거부했다. 90대의 고령에다가 대통령 당선인의 아버지였음에도 VIP 병동 등 특별 병동이 아닌 일반 코로나 환자 병동에 입원해 똑같은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공주농업고등학교현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8년에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석사 졸업했다. 1967년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 1호로 선발돼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윤 교수는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1976년 한국통계학회 회장, 1992년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됐다.

윤 교수는 통계학1965년, 수리통계학1974년, 통계학개론1983년 등 교재를 편찬해 국내 통계학의 기틀을 잡고, 한국경제의 불평등분석1997년이란 저서를 통해 한국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등 한국 경제학계의 거목巨木으로 통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교수가 임종 전 의식이 있을 때 윤 대통령에게 한 마지막 말은 "잘 자라줘서 고맙다" 였다고 한다.

▲8월 임시국회 전운…잼버리·이동관 충돌에 이재명 영장청구 가능성까지

2주 동안의 휴회기를 마무리하고 재개하는 8월 임시국회에서도 치열한 여야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국회법상 16일 시작되는 임시국회 기간에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운영 문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8월 임시회기 화약고 중 하나는 잼버리 준비 부실 논란이 될 전망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잼버리 대회 준비 부족 문제와 관련해 "망칠뻔한 잼버리를 윤석열 정부가 총력을 모아 겨우 수습해 놓았다"고 주장했다. 파행 책임이 전임 문재인 정부와 전라북도에 있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의 화살은 잼버리 대회 주무부처였던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현 정부의 대응을 향하고 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사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사퇴뿐 아니라 국정조사 필요성까지 역설하고 있다.

▲기소된 박수홍 형수 "재테크 잘해 200억대 재산 보유"…박수홍 측 "아직도 반성 안 해"

방송인 박수홍 씨의 연예활동 관련 자금 등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 씨가 200억원대 재산을 보유한 것에 대해 "재테크를 잘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의 아내 김다예 씨는 "피고인 측은 횡령 금액 줄이는 것에만 열심히 임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전혀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5일 이 씨는 지난해 10월 남편인 박진홍 씨와 함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진홍 씨는 지난 2011~2021년 박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1인 기획사 법인 자금과 박수홍 씨의 개인 돈 61억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씨가 박준홍 씨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메디아붐 법인카드로 자녀 학원비를 결제하고 박수홍 씨 명의 통장에서 매일 현금 800만원을 빼돌리는 등 횡령에 일부 가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박수홍 씨 측 노종언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보통 사기 범죄에서 이런 경우가 많다"며 사기꾼 재산이 모두 아내 명의로 돼 있어 피해자들이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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