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 1~2일 검토"…尹, 24일 이동관 임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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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24일 이 후보자를 신임 방통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권이 이 후보자 임명을 서두르는 이유로는 “방통위 업무 공백 최소화”가 꼽힌다.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과 김현 상임위원의 임기는 오는 23일까지로, 이때까지 추가 방통위원이 임명되지 않으면 방통위는 이상인 상임위원 1인 체제가 된다. 여권 관계자는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1인 체제론 정상 기능 수행이 불가능하다”며 “방통위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한시라도 업무 공백이 생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일인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체회의 개회를 요구하고 있다. 뉴스1 국회 과방위 파행 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별도 간담회를 열어 윤 대통령의 ‘이 후보자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조승래 민주당 간사는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기를 국민의힘이 더 원하는지도 모르겠다”며 “청문보고서 없는 16번째 임명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정·전민구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J-Hot] ▶ 배우 사진 도배된 방…70대 영화광 슬픈 죽음 ▶ "노래방서 성관계 왜 안해줘" 남친 얼굴 맥주병 테러 ▶ 김앤장 박차고 만들다…판결문 맛집의 비밀 ▶ 손연재 깜짝 고백…9세 연상 결혼 1년 만에 임신 ▶ 태국 여성 음란행위 생중계…"韓유튜버 나라 망신"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기정.전민구 kim.kijeong@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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