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원 129명, 탈당 예고한 이낙연에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길"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민주 의원 129명, 탈당 예고한 이낙연에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4-01-11 10:09

본문

뉴스 기사
강득구 의원 등 129명 의원 입장문


민주 의원 129명, 탈당 예고한 이낙연에 quot;다시 한 번 생각해주길quot;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129명이 11일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명분없는 창당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의사 철회를 간절히 바라는 국회의원 일동’ 명의 입장문에는 강득구 의원 등 129명의 이름이 담겼다.

이들은 “이낙연 전 대표가 결국 민주당 탈당을 예고했다”며 “이재명 대표가 피습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민주당을 떠난다고 한다. 수많은 동지들이 만류했지만 끝내 신당을 창당한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심지어 이젠 ‘민주당 의원의 44%가 전과자’라며 당을 공격하고 있다. 그 “44%에는 민주화 운동과 노동 운동으로 인한 전과까지 포함됐다”며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4년 전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민께 당선시켜달라 요청했던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 전 대표가 5선 국회의원과 전남지사, 문재인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점을 언급하면서 “이 모든 영광을 민주당의 이름으로 누리고서도 탈당하겠다고 한다”며 “탈당과 신당 창당에는 아무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 사퇴와 통합 비대위 구성을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탈당하고 신당을 창당한다고 한다”며 “왜 이 대표가 사퇴해야 하는지, 왜 통합 비대위를 꾸려야 하는지 많은 당원들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를 흔들며 탈당하려 했던 움직임을 멈추게 하려 한 이낙연 당시 대변인 논평을 인용하면서 “2002년 이낙연과 2024년 이낙연이 달라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잠시 멈춰서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들이 언급한 과거 논평은 “지름길을 모르거든 큰길로 가라. 큰길도 모르겠거든 직진하라. 그것도 어렵거든 멈춰 서서 생각해 보라”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께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며 “이낙연을 키운 민주당을 기억하길 바란다. 정권교체를 위한 길이 어떤 쪽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dandy@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골프 여제 박세리 LPGA 대회 호스트로 돌아온다.
▶ 양세형 “양세찬 ‘갑상선암’ 진단, 심장 내려앉았다”…어떤 병인가 봤더니
▶ 탕웨이 “김태용과 이혼? 절대 불가능” 직접 입 열었다…‘가짜뉴스’ 정면반박
▶ “또 터졌다!” 돌아온 ‘남의 연애’ 못 봐서 안달…나왔다하면 대박
▶ 재산 5천억 "박진영 집에 수영장·놀이터 있다"…사는 곳 어디기에
▶ “안경 쓰면 촌스럽대요” 요즘 다 렌즈 낀다는데…심각한 부작용, 또 나왔다
▶ 권상우·손태영 부부, 옷벗고 급속냉동? “너무 추워” 영하 180도 덜덜…무슨 일
▶ “결국 사라졌다” 맛있어 즐겨 먹더니…인간 때문에 ‘전멸’ [지구, 뭐래?]
▶ "결혼 9달만에 신장암. 아내 많이 울었다" 활동 뜸했던 가수가 전한 근황
▶ 배우 사강, 남편상…결혼 17년만에 사별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49
어제
871
최대
2,563
전체
422,37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