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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방한한 넷플릭스 CEO…계정공유 유료화·망대가 이슈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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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3-06-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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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 20일 방한…2박3일간 일정 소화
박찬욱 감독과 함께 영화 관련 전공생에게 한국 영화 미래 논의
기자간담회서 망 이용대가·계정 공유 유료화 언급 가능성 주목

7년 만에 방한한 넷플릭스 CEO…계정공유 유료화·망대가 이슈 입 열까

[베벌리힐스=AP/뉴시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CEO가 20일 한국을 찾는다. 사진은 오징어 게임 주역인 배우 이정재왼쪽부터, 장호연, 황동혁 감독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가 지난해 3월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 윌셔 호텔에서 열린 AFI 시상식 오찬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모습. 2022.03.12.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3조3000억원대 규모의 한국 콘텐츠 투자 계획을 밝힌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CEO가 20일 한국을 찾는다. 그가 방한한 건 7년 만의 일이다. 그것도 CEO로는 처음 찾는다.

서랜도스 대표는 박찬욱 감독, 영화 관련 전공생들과 함께 한국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국내 콘텐츠 제작자들과 만나 K-콘텐츠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간의 이슈가 된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 정책과 망 이용대가 소송건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을 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랜도스 대표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2016년 6월 최고콘텐츠책임자CCO로서 방한한 이후 7년 만이다. 서랜도스 대표는 2016년 당시 대표였던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창립자와 함께 서울을 찾아 "한국에서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서랜도스 대표가 방한 일정 중 서울 오피스 직원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국내 창작 생태계 목소리를 듣고 동반 성장을 위한 넷플릭스의 향후 노력 구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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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와 박찬욱 감독이 21일 오후 1시30분 넷플릭스 앤 박찬욱 위드 미래의 영화인이라는 이름으로 영화·영상·콘텐츠 관련 학과 재학생들을 초청해 한국 영화의 강점과 미래 등을 전한다. 사진=넷플릭스, MBC라디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가 밝힌 서랜도스 대표 공식 일정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방한 이튿날인 21일 오후 1시30분에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을 흥행한 박찬욱 감독과 한국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넷플릭스 앤 박찬욱 위드 미래의 영화인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영화·영상·콘텐츠 관련 학과 재학생들을 초청해 한국 영화의 강점과 미래 등을 전할 예정이다.

유년 시절 비디오 가게에서 일하면서 일찍부터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에 식견을 갖춘 서랜도스 대표가 이날 영화계 꿈나무에게 어떤 조언을 건넬지 주목된다.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으며 넷플릭스코리아 유튜브 생중계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그래서 韓 계정 공유 유료화는 언제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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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에는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행사에 참석한다. 한국 콘텐츠의 내일을 위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서랜도스 대표가 국내 콘텐츠 창작자들을 만나 넷플릭스와의 협업 경험, 한국 콘텐츠 전망 등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서랜도스 대표는 김민명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도 제외 콘텐츠 총괄 부사장VP,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 이성규 한국 및 동남아·대만 프로덕션 총괄 시니어 디렉터 등 넷플릭스 콘텐츠 관련 주요 임원들과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날 서랜도스 대표가 국내 넷플릭스 주요 이슈인 망 이용대가와 계정 공유 유료화를 언급할지 주목된다.

현재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들은 넷플릭스가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있어 국내 망을 이용한 대가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ISP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대형 콘텐츠제공사업자CP로부터 발생하는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해외망 추가 확보, 국내 설비 증설 등 인프라 투자 비용을 늘려야 한다. 하지만 구글, 넷플릭스 등 CP가 국내 ISP에 망 이용대가를 납부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2020년 4월부터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도 화두다. 넷플릭스는 현재 100여개 지역국가 및 일부 국가 해외 속령 포함에서 구독자가 같이 살지 않는 사람과의 계정을 공유하려면 구독자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는 아직 도입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 때 새 계정 공유 정책 시행국을 2분기4~6월 중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국내 도입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동안 넷플릭스는 특정 국가의 새 계정 공유 정책 도입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 특히 계정 공유 정책 관련 건은 그렉 피터스 공동 대표가 주로 맡아왔다. 콘텐츠 구매와 제작을 총괄하는 서랜도스 대표가 이날 행사에서 국내 시행 여부에 구체적으로 답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편지 주고받은 넷플릭스 CEO, 용산서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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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전신 기자 =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CEO가 20일 한국을 찾는다. 2박3일 일정 중 윤석열 대통령과의 재회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사진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지난 4월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열린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진 접견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와 시구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4.25. photo1006@newsis.com





한편 서랜도스 대표의 첫날20일 공식 일정은 알려진 게 없다. 업계는 서랜도스 대표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와 산업계 주요 인사를 만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날 대통령실에 방문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으로 미국 워싱턴에 방문했을 당시 서랜도스 대표를 만났다. 이때 서랜도스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4년간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서랜도스 대표는 최근 윤 대통령 부부에게 "저와 넷플릭스 구성원들은 한국과 미국의 문화 동맹에 기여하고 계속 훌륭한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만약 윤 대통령과 재회가 성사되면 한국 콘텐츠 투자 의지 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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