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종섭 논란에 윤 대통령 등 범인도피 혐의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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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 법무부 장관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5일 오전 윤 대통령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과 범인도피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공수처가 이 전 장관을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해 수사하고 있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종섭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해 해외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범인도피가 의심되는 만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성명 불상의 대통령실, 외교부, 국방부 소속 공무원들이 가담했다면 이 또한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인 기자kim.taein@jtbc.co.kr [핫클릭] ▶ 장예찬 "룸 두번 갈 거 한번만, 여자들 백 작작 사고" ▶ "의대정원 늘면, 5명이 여성환자 가슴 만져야" 논란 ▶ 한국행 직전 아내 최초공개…오타니 "기다려지다!" ▶ "근무 태만, 특혜"…휘문고 감독 현주엽 갑질 의혹 ▶ 맞닿은 두 집 현관문…황당한 새집 상태에 분통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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