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도태우 공천취소에 "5·18 존중, 선명하게 보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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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입주업체 간담회
- "16년 만에 호남 후보자 다 냈다…진심으로 할 것" [서울·광주=이데일리 경계영 조민정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공천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항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느 정도로 존중하는지 오히려 선명하게 보여드렸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입주업체 간담회에서 “최근 공천 과정에서 광주민주화항쟁 관련 이슈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도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 취소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도 변호사는 지난 2019년 유튜브 방송에서 5·18운동에 대해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언급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도 변호사는 사과했지만 그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 게시물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태극기 집회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 혐의가 있던 정치인은 죽음으로 영웅이 되고 소속 당은 그로 인해 이익을 봤다”고 언급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며 결국 공천 취소됐다. 한 위원장은 “16년 만에 호남에 총선 지역구 후보자를 다 냈다. 우리의 정치를 보여주기 위해선 다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진심을 갖고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고 끝까지 그렇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전날 경남 김해와 부산을 찾은 현장에서도 “5·18운동 관련 우리 당 입장은 분명하다. 민주주의에 굉장히 중요한 큰 의미로 헌법전문 수록 찬성 입장도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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