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10만명 돌파" 조국, 한동훈 향해 "느그들 쫄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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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조국혁신당은 공식 창당 11일 만에 가입 당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자녀의 ‘스펙 쌓기’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 난 것을 두고 “제 딸에게 했던 만큼만 하라”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15일 “오전 8시 기준 조국혁신당에 가입한 신규당원이 10만 2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창당대회를 연 지 11일 만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으로 등록한 이후 7일 만이다. 조국혁신당은 “빠르게 정비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국민들이 보시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차후에는 IT정보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종이 입당을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시각장애인용 홈페이지 등을 준비하는 등 좀 더 많은 사람이 조국혁신당과 함께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에 출연해 “이 정도로 빠른 속도로 뜨겁게 지지가 높아질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며 “지난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정권의 무책임함, 무도함, 무능함에 대해서 울분과 분노가 가슴 속에 켜켜이 쌓여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한 위원장 딸의 ‘스펙 쌓기’ 의혹이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 난 것에 대해 “소환 조사, 다닌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이 없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렇게 했으니 무혐의가 된 것”이라며 “일기장, 체크카드, 다녔던 고등학교까지 압수수색 한 제 딸에게 했던 만큼만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한 위원장이 자신을 겨냥해 비례대표 유죄 확정시 승계 금지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높아지니 위축된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이 예민하고 불안해진 모양”이라며 “부산 사투리로 한마디 하겠다 느그들 쫄았제”‘너희들 겁먹었지’의 부산 사투리라고 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국민참여선거인단을 모집한 뒤 18일 2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추려 선거인단 투표로 최종 순번을 결정하게 된다. 최재헌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와이 목격담 확산 ☞ ‘신세계 오너가 4세’ 고현정 친아들, 깜짝 근황 ☞ 귀순배우 김혜영 “의사 남편, 신혼집서 여자와…” 3번 이혼한 사연 ☞ 이윤석 “교통사고로 5급 장애… 한의사 아내가 나 일으켜 세워” ☞ “女환자 가슴만질 실습생만 는다”…의대증원 반대글 ‘논란’ ☞ “연락 잘하더니” 자취 감춘 아들…파리서 혼수상태로 발견 ☞ 꼭꼭 숨겼던 오타니 아내 사진 공개되자 ‘와’ ☞ 이태곤, 재벌 부인 결혼→쌍둥이 자녀설에 입 열었다 ☞ “박정희·육영수 존경” 김흥국이 밝힌 다큐 영화 제작 이유 ☞ 구속시켜!…“뉘예뉘예” 한국 경찰 모욕한 남아공人의 최후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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