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논객 김진 "젊은이가 망친 나라, 노인이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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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 토론’서 세대 갈등 조장…정권심판 여론엔 “김건희 여사 질투 심리”
MBC lt;100분 토론gt; 보수 패널로 나선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사진이 “젊은이들이 망친 나라”라며 “60대 이상 투표율을 극적으로 높이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은 지난 2일 밤 MBC lt;100분 토론gt;에 출연해 “여당이 뭔가 만회할 수 있는 유일한 변수는 60대 이상의 아주 예상외로 높은 투표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은 “젊은이들이 망친, 젊은이들이 어지럽힌 나라 노인이 구한다, 옛날에 고대 그리스어부터 벽에 이렇게 문구가 적혀 있었다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헝클어놓은 이거나라, 노인들이 구한다는 호소를 해서 60대 이상의 투표율을 극적으로 높이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거듭 말했다. 정권심판 여론에 관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투, 윤 대통령 부부는 권력도 가졌고 재산도 많고 어려움 없이 살아온 부부인 것 같다, 이에 대한 많은 사람의 질투와 질시 등이 밑에 깔려 있는 것”이라고 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앞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것도 논란이 됐다. 그는 “노 대통령이 어떻게 투신해 서거하셨느냐”며 노 전 대통령 딸 정연씨·사위 곽상언 변호사의 부동산 의혹 등을 꺼내 들었다. 유 전 이사장이 “사법적 사실관계가 확인이 되었느냐. ‘공소권 없음’인데”라고 했다. 하지만 김 전 위원은 “노 대통령이 부끄러움을 알고 억울하게 죽었는데, 그걸로 경제적인 혜택을 받은 사람을 종로에 공천시켰다”며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 후보로 나선 곽 변호사를 겨냥했다. 김 전 위원은 국민의힘 당원으로, 2017년 19대 대선 때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김 전 위원의 막말이 국민의힘이 청년을 바라보는 시각인지 답하라”고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윤석열 정부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망쳐놓고 왜 청년들 탓을 하나”라고 비판했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전문가들 갈리는 ‘중원’…민주 “충청 20석” 국힘 “강원서 승기” · 조국·문재인 참전한 ‘낙동강 전선’...국민의힘 ‘100석 마지노선 지켜라’ 안간힘 · 송하윤 “학폭은 했지만, 때리진 않았어요” 이미지 타격 불가피 · 11년간 양육비 떼먹은 ‘나쁜 아빠’ 구속되자···엄마는 울었다 · YTN 사장 대국민 사과한 날 ‘돌발영상’ 불방···내용이 뭐길래 · 이재명 “나경원, ‘나베’ 별명 불릴 정도로 국가정체성 의문” · [단독]방심위 ‘윤 대통령 875원 대파’ MBC보도 민원, 또 국민의힘 작품 · 민족정기 끊으려 쇠말뚝 박았다? 일제 주목적은 ‘과학적 수탈’ · [국회 풍경] 원희룡 ‘유세 스토킹’에 또 말문 막힌 이재명 · 조국혁신당, 20대서 검색량 폭증…‘지지율 1%’였던 청년 표심 대이동하나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온전히 나로 살 수 있는 ‘자기만의 방’, ‘방꾸’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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