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갑] 민주당 이정헌 44.7%-국민의힘 김병민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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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KSOI 여론조사] 오차범위 접전...국민의미래 29.7%-민주연합 22.5%-조국혁신당 21.5%
[곽우신 기자]
[기사수정 : 3일 오후 3시 58분] 3일 <오마이뉴스> 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발표한 4.10 총선 서울 광진구갑 여론조사 결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4.7%,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가 38.8%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5.9%p로, 오차범위 안이다. 투표하고 싶은 후보가 없다는 13.2%, 모름/무응답은 3.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1일~4월 1일 이틀 간 서울 광진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전화면접CATI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4%. 통계보정은 2024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정권심판론 42.7%-정부지원론 29.0%-양당견제론 22.3%
남성 유권자들 중 46.7%가 이 후보를, 39.3%가 김 후보를 지지했다. 여성 유권자는 42.8%가 이 후보를, 38.2%가 김 후보를 지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1선거구중곡제1~4동는 이 44.1%-김 37.8%, 제2선거구능동·구의제2동·광장동·군자동는 이 45.2%-김 3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뚜렷하게 지지 성향이 갈렸다. 만 18세 이상부터 29세 이하에서는 이 후보가 41.4%로, 26.5%인 김 후보를 크게 앞섰고, 30대는 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하게 우세였으나, 40대와 50대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오차범위 밖 우위가 유지됐다. 특히 40대의 경우 70.2%가 이정헌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김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한 40대는 18.6%에 불과했다. 하지만 60대부터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 후보의 60대 지지율은 31.1%에 그친 반면, 김 후보는 64.0%였다. 70세 이상에서는 20.9%이-65.9%김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선 49.0%대 26.1%로 이 후보가 크게 앞섰다. 보수이 17.5% vs. 김 72.3%와 진보이 76.2% vs. 김 13.2%에서는 양 후보의 지지가 엇갈렸다. 그러나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투표와 비교하면 지지층 결집도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한 이들 중 85.4%가 이번 총선에서 이 후보를 찍겠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찍은 응답자 중 김 후보에게도 표를 주겠다고 한 이들은 76.1%였다. 광진갑에선 정권심판론이 정부·여당 지원론보다 상당한 격차로 앞섰다. 정부·여당 견제를 위해 민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라는 응답이 42.7%인 반면, 정부·여당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가 더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29.0%에 머물렀다. 양당 견제를 위해 제3지대 후보가 더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라는 응답은 22.3%였다. 모름/무응답은 6.0%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와 관련 긍정은 29.1%, 부정은 65.7%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5.2%였다. 응답자의 총선 투표 의향은 97.0%로 매우 높았다. 83.2%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라고 답했고, 가급적 투표할 생각은 13.8%였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0.7%,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2.1%였다. 모름 혹은 무응답은 0.2%였다.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 중 45.7%는 이정헌 민주당 후보를, 39.7%는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했다. 격차는 6.0%p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투표 의향층 안에서 투표하고 싶은 후보가 없다라는 응답은 11.4%, 모름은 3.3%였다. 국민의미래 29.7%-민주연합 22.5%- 조국혁신당 21.5%
서울 광진갑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5%, 국민의힘은 31.7%, 개혁신당이 3.4%, 새로운미래 3.2%, 녹색정의당 1.4% 순이며 기타 정당은 3.4%로 조사됐다. 없음은 14.1%, 잘 모름은 1.3%였다. 비례대표 투표의향 정당 조사에서는 국민의미래가 29.7%,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이 22.5%, 조국혁신당 21.5% 순이었다. 그 뒤로 개혁신당 3.6%, 새로운미래 3.4%, 녹색정의당 2.2%, 자유통일당 1.8% 등이었다. 기타 정당은 1.0%, 없음은 13.2%였으며, 잘 모름은 1.2%로 나왔다. 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두 정당의 지지도 합은 44.0%로, 사실상 민주당 지지층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전략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민주당 지지층의 48.2%가 민주연합을, 41.7%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층 중 82.5%가 국민의미래를 지지하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 민주당 후보 지지자들 역시 43.8%가 민주연합, 42.0%가 조국혁신당을 택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층은 세대별 편차가 뚜렷했다. 40대33.7%와 50대38.6%에서 상대적로 높은 지지율 기록했고, 60대19.2%, 70세 이상12.0%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만 18세 이상부터 29세 이하의 지지율은 3.3%에 그쳤다 민주연합은 40대35.7%가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11.1%이 가장 낮았다. 국민의미래는 반대로 70세 이상53.6%의 지지가 가장 높았고, 40대13.2%에서는 낮았다. 사전투표, 진보 54.7%- 중도 37.1%- 보수 24.5% 한편, 투표의향층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와 본투표 중 어떤 투표에 참여할 것인지 묻자 사전투표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36.7%였다. 본투표에 응하겠다고 한 사람들은 50.2%로 절반 가량이었다. 12.7%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중 아직 정하지 못했으며, 0.4%는 모름/무응답이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 의향은 이념 성향별로 명확하게 갈렸다. 보수층에서 사전투표를 선택한 이들은 24.5%였다. 보수층의 63.0%는 본투표에 임할 뜻을 밝혔다. 아직 정하지 못한 이들은 12.5%였다. 진보 성향의 투표의향층은 54.7%가 사전투표에 임할 뜻을 밝혔다. 본투표에 나서겠다고 한 진보층은 36.4%였고, 아직 정하지 못한 이들은 8.9%였다. 중도층의 경우 37.1%는 사전투표, 46.5%는 본투표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아직 정하지 못한 중도층은 16.3%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KSOI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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