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분기 경제계획 빛나게 완수"…내각전원회의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이 3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올해 1분기 경제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회의는 김덕훈 내각 총리가 지도했으며 양승호 내각부총리가 보고를 맡았다. 양 부총리는 보고를 통해 "새년도 12개 중요고지 점령을 위한 첫 분기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됐다"고 강조했다. 12개 중요 고지란 지난 2022년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목표가 설정된 알곡, 전력, 석탄 등 12개 항목을 말한다. 회의에서는 지방발전 20×10 정책 실행 대책도 논의됐다. 이 정책은 매년 20개 군에 식음료·생필품 등 공장을 지어 10년 안에 지방의 생활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이다. 또 학용품 공급, 농번기 대책 등도 논의됐다. 통신은 이번 회의가 "경제 부문 지도 일군간부들의 사상 관점과 사업 기풍, 일본새일하는 태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 데 대해 강조했다"고 전했다. kiki@yna.co.kr 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
관련링크
- 이전글까봐야 안다…내일부터 총선 표심 안갯속으로 24.04.03
- 다음글與 "양문석 사기대출, 김부겸 인지 의혹"…金 "사실무근 소설" 반박 24.04.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