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종섭 도피? 좌파가 놓은 덫…공수처·野·언론 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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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두고 논란이 가열되자 대통령실은 “좌파가 놓은 덫”, “정치 공작”이라는 표현으로 적극 방어에 나섰다.
14일 YTN에 따르면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르면 당장 내일이라도 귀국해 조사받겠다는 사람을 도피자 취급하는 건 어불성설이자, 대한민국 모독 행위다”라면서 이 대사 임명을 번복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이번 사태는 총선을 앞두고 판을 흔들려는 일종의 ‘여론전’이며, 특히 공수처와 더불어민주당, 친야 성향의 일부 언론이 결탁한 정치공작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들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공수처와 민주당, 친야 언론 세 축이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규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MBC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좌파가 놓은 덫에 우리가 제대로 걸린 것이다”라는 표현도 썼다고 한다. 또 앞선 YTN 보도와 관련해 “출처를 모르겠다”면서도 부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과 시민단체 등은 이 대사가 국방부 장관 재임 당시 있었던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호주대사로 부임하자 도피성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해왔다. 이와 관련해 이 대사는 14일 대통령실 측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부른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떳떳하게 들어와 조사받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윤희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와이 목격담 확산 ☞ ‘신세계 오너가 4세’ 고현정 친아들, 깜짝 근황 ☞ 귀순배우 김혜영 “의사 남편, 신혼집서 여자와…” 3번 이혼한 사연 ☞ 이윤석 “교통사고로 5급 장애… 한의사 아내가 나 일으켜 세워” ☞ 꼭꼭 숨겼던 오타니 아내 사진 공개되자 ‘와’ ☞ “연락 잘하더니” 자취 감춘 아들…파리서 혼수상태로 발견 ☞ 이태곤, 재벌 부인 결혼→쌍둥이 자녀설에 입 열었다 ☞ “女환자 가슴만질 실습생만 는다”…의대증원 반대글 ‘논란’ ☞ “약 때문에”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막방 당시 얼굴 고백 ☞ 임현식 “농약 마시고 쓰러져… 딸 없으면 죽었다”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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