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청주상당 서승우 전략공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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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눈높이, 도덕성 기준에 못미쳐" 판단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시자 전략공천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국민의힘 정우택청주상당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돈봉투 CCTV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2.21. nulha@newsis.com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후보를 우선추천전략공천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에 따라 충북 청주상당에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전략공천했다. 서 전 지사는 당초 충북 청주청원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김수민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충북 청주상당에 공천을 신청해 정우택 후보와 경선을 치른 윤갑근 전 검사장을 전략공천하지 않은데 대해 "윤갑근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상당하지 않다고 판단해 다른 후보를 우선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돈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진 지 한참이 지나 공천을 취소한데 대해 "지금은 여러가지 증거를 종합할 때 우리의 도덕성 기준에 맞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취소하는 것"이라며 "범죄 여부 등은 수사와 재판 절차에 따라 밝혀질거지 우리가 다룰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의 한 카페 사장 A씨에게 돈봉투를 받는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이 보도돼 논란이 일었다. 보도에 따르면 A씨가 작성한 메모에는 정 부의장 측 보좌관에게 후원금을 비롯해 총 5차례에 걸쳐 800만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 후보 측은 이에 대해 "돈봉투는 내용물을 보지도 않고 돌려줬고, 공식 후원금으로 받아 회계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가 정 후보 측과 주고받은 메시지, 녹취록 등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gold@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여, 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청주상당 서승우 전략공천 ◇ [속보]여, 돈봉투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서승우 우선 추천 건의 ◇ [속보] 여 공관위, 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 ◇ 민주 "한동훈, 도태우·정우택 공천 취소하라" 맹공 ◇ 여 공관위 "정우택 돈봉투 의혹 객관성 없어 이의제기 기각" ◇ [속보]여 공관위 "정우택 돈봉투 의혹 객관성 없어 이의제기 기각" ◇ 여 "정우택 돈봉투 의혹, 객관적 증거 드러나면 결단" ◇ 임현식 "농약 마시고 쓰러져…딸 없으면 죽었다" ◇ "하혈 하신다" 무속인 말에…정형돈 母, 암 발견 ◇ "미안할 일 많을 듯"…파산 홍록기 오랜만에 방송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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