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 민주 류삼영 48.8% vs 국힘 나경원 43.1% [여론조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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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123명, 진보 135명, 중도 196명, 잘 모름 46명
정당지지도…민주 43.7% vs 국힘 36.6% 중도층…류삼영 50.2% vs 나경원 42.6% 3주 전 조사에서는 나경원 44.2% vs 류삼영 34.7%
한강벨트 중에서도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을 4·10 총선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3월 27~28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서울 동작을 거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동작을 지역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류삼영 후보가 48.8%, 나경원 후보는 43.1%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7%p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밖에 투표할 인물이 없다 6.1%, 잘 모름 2.0% 였다. 전체 500명의 표본 중 보수 123명, 진보 135명, 중도 196명, 잘 모름 46명이 응답해 중도가 진보와 보수에 비해 과표집된 여론조사다. 앞서 여론조사꽃이 3월 4~5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서울 동작을 거주자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CATI에서는 나 후보가 44.2%, 류 후보는 34.7%의 지지율을 얻어 9.5%p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나 후보가 앞섰는데 결과가 뒤집힌 셈이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15.9% 이번 조사에서 서울 동작을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7%, 국민의힘은 36.6%로 민주당이 7.1%p의 격차로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조사결과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상 50대 이하에서는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류삼영 후보가 92.5%,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94.4% 지지율을 기록했다. 중도층에서 류 후보 50.2%, 나 후보 42.6%로 7.6%p의 격차로, 적극투표층에서는 류 후보 51.2%, 나 후보 42.9%로 8.3%p의 격차로 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동작을 선거구는 16·17대 총선에서 진보 진영, 18대부터 20대까지는 보수 진영, 4년 전 총선에서는 다시 진보 진영이 차지했다.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52.16%의 득표율로 미래통합당 나경원 전 의원45.04%을 꺾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가상번호 및 유선RDD 활용 ARS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세일보 / 하누리 기자 haha@jose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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