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북러회담 가능성에 회의적…"다른 뉴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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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대화는 원했던 것…지지한다"
"하지만 아마 특정 뉴스 대한 반응" [워싱턴=뉴시스]미라 랩 후퍼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미 평화연구소가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시행 2년을 맞아 개최한 당국자들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미국 평화연구소 유튜브. 2024.02.16.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과의 관계를 급진전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높인 가운데, 미 백악관 당국자는 당장 회담을 추구하기보다는 한국과 쿠바의 수교 소식에 대한 반응에 불과하다 분석을 내놨다. 미라 랩 후퍼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미 평화연구소가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시행 2년을 맞아 개최한 당국자들 대담에서 북러 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이는 당장 특정한 정상회담에 관심을 갖고 추구하기보다는, 최근 공개된 다른 뉴스 기사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후퍼 선임보좌관은 그러면서도 북한과 일본의 대화가 이뤄질 수 있다면 긍정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과의 관여는 미국이 됐든 아니면 다른 파트너가 됐든 우리가 원했던 것이며, 또 해야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며 "우리는 일본과 서로를 지원하고 협력하며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지만 다시 얘기하는데, 이는 아마도 매우 특정한 뉴스 소재에 대한 반응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장의 성사 가능성에는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부부장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사견을 전제로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하여 부당하게 걸고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랍치문제를 량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리유가 없을 것이며 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북일 정상회담까지 언급하면서 관계 진전의 신호를 보낸 것인데, 한국이 전날 밤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는 쿠바와 전격적으로 수교를 맺자 한국을 건너뛰고 일본과 관계개선에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016년, 2018년…손흥민, 이강인 전에도 충돌 사례 ◇ 박지윤, 아이들과 여행 떠나며 "채무상환보다 무서워" ◇ 박수홍 "그땐 죽고싶었는데…김국진 덕에" 눈물 ◇ 정대세·명서현, 이혼하면 남희석이 책임져야 한다? ◇ 임채무 "두리랜드 빚 190억, 3년새 30억 늘었지만…" ◇ 송창식 "쌍둥이 처형 불법 임신으로 낳은 2명 입양" ◇ 올리비아 핫세 딸과 열애설 차은우 "이래도 되나?" ◇ "싱크로율 100% 손석구 아역, 실존인물 아닌 딥페이크" ◇ 갑자기 사라진 최홍만…"산속에서 지냈다" ◇ 박서진 "첫째·셋째 형, 하늘나라로 떠나"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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