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일본 총리 방북할 수도"…한-쿠바 수교 대응?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여정 "일본 총리 방북할 수도"…한-쿠바 수교 대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9회 작성일 24-02-16 06:2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일본 기시다 총리가 북한과 정상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주 밝힌 데 대해,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기시다 총리가 평양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와 쿠바가 수교한 지 하루 만에 이런 입장이 나온 건, 북한이 받은 외교적인 충격을 일본과 교섭으로 완화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는 기시다 일본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추진 발언 엿새 만에 나왔습니다.

김여정은 일본이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갈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 새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시다 총리의 방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김여정은 일본이 북한의 정당방위권을 문제 삼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자 문제를 장애물로 삼지 않는다면 기시다 총리가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개발을 문제 삼지 말고, 일본인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으면 기시다 총리의 방북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김여정은 다만 이는 "개인적 견해일 뿐"이며, 기시다 총리의 속내를 더 지켜봐야 한다며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북일 교섭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기시다 방북을 카드로 제시하면서 일본의 의중을 떠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담화는 한국이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는 쿠바와 전격적으로 외교 관계를 맺은 지 하루 만에 발표됐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과 쿠바 수교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는 방편으로 북한이 북일 교섭을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인/기/기/사

◆ 피 흘리며 "제발 병원만 가게 해 줘"…"신고하면 죽어"

◆ "이강인 현재 컨디션 난조…회복 후 직접 설명할 것"

◆ 어르신 "이건 정년이 없잖아"…퇴직 노년들 뛰어든다

◆ "죄송하단 말 듣고 싶었지…" 탕후루집 사장님 속사정

◆ 체념하며 "그냥 남의 나라 얘기구나"…부모들 공통점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75
어제
1,914
최대
3,806
전체
677,6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