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저명 환경운동가 탈세 혐의로 체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베트남 저명 환경운동가 탈세 혐의로 체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3-06-03 14:41

본문

뉴스 기사
미국·유엔·인권단체 "활동가 탄압" 비판

PRU20230530117301009_P2.jpg베트남 환경 파괴 현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베트남의 저명한 환경운동가가 탈세 혐의로 체포됐다.

3일 AFP통신에 따르면 환경단체 체인지의 설립자인 호앙 티 민 홍50이 지난달 31일 호찌민시에서 붙잡혀 구금돼 있다고 그의 남편이 전날 밝혔다.

호앙 티 민 홍은 2013년 체인지를 설립해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불법 야생동물 거래 등의 문제에 대한 행동을 촉구해왔다. 그는 2019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베트남 여성 5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정부가 소속 활동가 4명이 탈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자 체인지의 활동을 접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정부가 모호하고 결함이 있는 세법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활동가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베트남 당국은 지난해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인 응우이 티 카인을 역시 탈세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미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도 체인지 설립자와 소속 활동가들의 연이은 구금에 우려를 표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 "베트남이 구금된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모든 베트남인을 위해 표현과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도 "베트남에서 언론인, 블로거, 시민단체 활동가 등에 대한 체포와 자의적인 구금, 불공정한 선고가 계속되는 추세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doubl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식중독 걸렸는데 소송당해…대기업의 적반하장
美 아파트 벽장에 5세 여아 시신…엄마 "입양보내" 거짓말
印열차충돌 참사 아비규환…"창문 밖으로 50명 내던져지기도"
브래드 피트 "졸리, 양육권 불리해지자 보복성 포도밭 매각"
콘돔 들고 이웃집 화장실 몰래 들어간 무동기 주거침입 20대
새벽에 옆 병원 몰래 들어가 프로포폴 훔친 의사 실형
혈액으로 암 진단 美업체, 400명에 "암 가능성" 잘못 통보
정몽원 HL그룹 회장·백지연 전 앵커 사돈맺다…범현대가 한자리
브루스 윌리스 딸 "아빠, 액션연기 때문에 청력잃고 치매 시작"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492
어제
1,610
최대
2,563
전체
427,08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