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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논란 김남국, 교육위 소속으로…與 "위원 자질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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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3-06-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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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소속 상임위를 옮겼습니다.

국회에 나온 김남국 의원 / 사진=연합뉴스


오늘3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명단을 보면 김 의원의 이름이 올라가 있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자로 김 의원을 교육위로 배정했다"면서 "교육위가 비교섭 단체 의원이 없는 상임위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섭단체가 아닌 의원의 상임위를 조정하는 것은 국회의장의 권한입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거액의 코인을 보유한 상황에서 가상자산 과세유예 법안을 공동 발의해 김 의원의 법사위 활동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김 의원의 사임 가능성을 고려해 지난달 28일 국회의장실에 권인숙 의원을 법사위에서 빼고 소병철, 박용진 의원을 보임하겠다고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22일 박광온 원내대표도 "교섭단체 소속 의원이 아니라서 의장님이 판단해 적절하게 조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남국 의원에 대해 "교육위원 자질이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갈수록 태산이다. 우리 청년과 국민에게 뭘 가르치겠다고 교육위에 배정하겠다는 것이냐"면서 "도대체 민주당과 국회의장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이 지금이라도 당장 국회의원에서 사퇴해야 하고, 민주당은 국회 제명 절차에 즉각 협조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원인 조경태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투기성이 높은 코인을 거래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분이 교육위에 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면서 "교육계에 해악을 끼칠 것으로, 교육위를 없애자고 하는 것과 똑같다"고 반대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주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liet312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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