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관위 감사 거부에 "국민과 청년이 분노…노태악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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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선관위 무슨 할 말 있다고 감사 거부하나" 직격
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간부 자녀 특혜채용 의혹 관련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것을 연일 비판하며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거듭 요청했다. 3일 국회에 따르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청년이 분노하고 있다"며 "노태악 위원장과 위원회는 이제 꼼수를 그만 부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근무를 세습하는 못된 짓을 구조적으로 하는 조직이 무슨 할 말이 있다고 감사원 감사를 거부하는 것이냐"며 "노 위원장이 이 사태를 책임지고, 자리에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애당초 자격이 없었던 노 위원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감사원 감사를 계속해서 거부할 경우 국기문란의 죄를 물어 감사원법에 따라 고발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선관위에 부여된 독립성은 중립성과 공정성이 전제될 때 부여되는 신성한 권한"이라며 "지금 선관위는 스스로 중립성과 공정성을 말할 자격이 있나. 선관위가 이야기하는 독립성은 노 위원장의 사퇴를 어떻게든 미루고 버텨보려는 꼼수이자 핑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안보리, 北 위성발사 논의 또 빈손...북한 감싼 중·러 ▶ 특혜 채용 선관위, 감사 거부키로…감사원 "엄중 대처" ▶ 선관위 "국정조사 수용…감사원 자녀 특채 감사는 거부" ▶ 尹 "사회보장·복지사업 통폐합…경쟁체제 도입해야" 김임수 kimimsu@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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