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통령 내외·與 의원들, 국민 앞에서 오염수 먹어보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野 "대통령 내외·與 의원들, 국민 앞에서 오염수 먹어보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3-05-25 12:16

본문

뉴스 기사
與의 간호법 재협상 요구 거부…"중재안 새 내용 없어, 재의결 추진"

PYH2023052502450001300_P2.jpg발언하는 박광온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5.25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정부의 부실 대응을 거듭 비판하며 고강도 대여對與 공세를 이어갔다.

정부 시찰단 무용론을 재차 부각한 데 이어 오염수 안전성을 강조하는 여당 의원들을 향해 직접 시음해보라는 주장도 나왔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해 의원들은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끄떡없다고 이야기한다"며 "그렇다면 여당 의원들부터 국민들 앞에서 시음 행사를 해라. 시찰단도, 대통령 내외도 먹어보라. 그러면 저도 마시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후쿠시마 현장 점검을 마치고 26일 귀국하는 시찰단을 향해서는 "죄다 정부 산하기관의 준공무원들로, 이미 정부가 원하는 결론에 상응하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그 결과를 국민은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여야가 참여한 국회 시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서 "후쿠시마 오염수가 마실 수 있을 만큼 깨끗하다면 대통령실부터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를 주문해 마시라"면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이럴 때야말로 영업사원 1호가 나설 때"라고 비꼬았다.

원내부대표인 이용우 의원은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과학적 검증을 계속 이야기한다"며 "그러나 과학적이라고 하는 것은 전문가 평가가 아닌, 공개된 데이터를 제3자가 검증했을 때도 같은 결과가 나와야 성립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이런 지적을 하자 대통령 비서실장은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우리 시찰단의 검증 내용을 데이터와 함께 같이 공개하기로 약속했다"며 "허황된 약속이 아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YH2023042724070001300_P2.jpg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표결 내용이 나오고 있다. 2023.4.27 xyz@yna.co.kr

한편,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 가능성이 커진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 여당의 재협상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며 본회의 재표결 방침을 확실히 했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수정안을 운운하는 것은 속임수다. 미진한 점은 국회가 이후에 보완 입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재의결 추진을 시사했다.

그는 "간호법 발의자인 국민의힘 최연숙·김예지 의원이 당당하게 소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여당 의원들이 재표결 시 각자 양심에 따라 용기를 보여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소영 원내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간호법 중재안이라는 게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라며 "이미 국회에서 적법하게 통과된 법안이 있는 상황이다. 재의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달리는 차량 창문에 걸터앉은 채 위험 질주…경찰 추적
"욱일기 게양한 일본 자위대 함정, 부산항 입항 조율"
과거 집단성폭행 의혹 초교 교사 면직…학교 "사안 중대"
팝무대 뒤흔든 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별세…향년 83세
호주서 경찰에 테이저건 맞은 95세 할머니 끝내 숨져
伊 유력지, 서울 특집기사 게재 "비범한 문화와 경제의 상징"
송중기, 생애 첫 칸 레드카펫…만삭 아내는 시사회 불참
유아인 구속영장 기각…법원 "방어권 보장 필요"
누리호는 연기됐지만…尹, 초청 학생들에 대통령실 가이드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27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4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