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이종섭 오늘 출국…與 "공무수행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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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 과정에서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10일 부임지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사는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그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따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로 이미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대사는 그러나 임명 이튿날인 5일 출국금지를 풀어달라며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했고, 법무부는 8일 출국금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박정하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호국의 대사 임명에 있어 무한정 공석으로 둘 수 없기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상황에 내린 결정"이라면서 "공직자로서 공무수행을 위한 것"이라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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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바다거북 고기 먹다가 9명 사망·78명 입원…현지 당국 당부 - 전기톱으로 장작 자르던 80대 신체 절단사고로 숨져 - 한동훈 유세장서 쫓겨난 해병대 "이종섭 출국? 이게 공정·상식인가"[영상] - 차범근·히딩크·홍명보·클린스만…韓축구 사령탑 잔혹사[타임라인] - 지드래곤, 미스코리아 출신 김고은과 열애설에 "사실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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