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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일부 언론에서 민주당 200석 하려고 한다. 오만하다 하는데 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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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3-2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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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 200석 넘길 경우 尹 탄핵 가능해"

박지원 quot;일부 언론에서 민주당 200석 하려고 한다. 오만하다 하는데 그게 아니다quot;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1일 4·10 총선에서 범진보계열 정당 의석수가 200석을 넘길 경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약진해서 200석을 만든다고 하면 김건희 특검, 이태원 특검, 채 상병 특검도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민주당이 200석 하려고 한다, 오만하다 하는데 그게 아니다"며 "민주당이 제1과반을 차지하고 그 위에 진보민주개혁 세력들이 합쳐서 200석이 된다고 하면 진정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민주당은 탄핵에 선긋고 있다고 지적하자 박 후보는 "민생경제에서부터 모든 것이 파탄 났고 특히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로 도망시키는 행태를 보고 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민심이 밑바닥에서 들끓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탄핵해야 할 사유는 지금도 많다"며 "18번에 걸쳐 지방을 다니며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이건 공무원의 정치 중립 위반이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가 탄핵을 하자 이런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윤 대튱령이 바른 정치, 바른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파죽지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위협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창당된다고 해서 제가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비례연합에 포함시키라고 했는데 민주당이 선을 그어버렸다"며 "만약 제 말대로 포함시켰다고 하면 조국 신당은 3석에 불과한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의 첫 번째 목표는 과반 이상을 해야하고 제1당이 되는 것"이라며 "이것이 절체절명의 목표인데 조국신당이 확 커지니깐 위협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21일 이종섭 호주 대사의 거취와 관련해 "만약 이종섭 대사 스스로가 거취 문제로 고민을 한다면 스스로 결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의 문제보다도 이 대사의 결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사의 자진사퇴를 촉구한 것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종섭 대사의 조기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자진 사퇴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만시지탄이다. 시기가 늦어서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진행자가 이 대사가 출국하지 않고 머물면서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묻자 "그렇다. 일단 공수처 수사를 받아서 그 혐의에 대해 완전히 클리어하게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한 갈등에 대해 "양측이 건강한 당정관계를 위해서 만나서 이야기를 한다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직접적인 국민과 접점이 부족하다"며 "그러다 보면 민심과 떨어진 이야기나 결정을 할 수가 있는데 그걸 바로잡아주는 게 당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위기론에 관해서는 "예전 인터뷰에서 아마 10석 정도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가 있다"며 "지금도 아마 그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에서 2주는 굉장히 긴 기간"이라며 "200일처럼 쓰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판세를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다.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표치는 1당이 돼야 한다"고도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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