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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법원에 구속적부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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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3-07-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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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 박용수씨 측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박씨 측은 “검찰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증거인멸 우려 또는 도주 우려 등 구속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입장이다. 구속적부심사는 20일 오전 11시 이뤄질 예정이다.

[단독]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법원에 구속적부심 청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 씨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합당한지를 법원이 다시 판단하는 절차다. 피의자나 그 변호인, 법정대리인 등은 검사가 기소하기 전까지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법원은 심문이 끝나고 24시간 안에 인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통상 구속적부심 심사기일은 1회로 진행되기 때문에 박씨가 청구한 구속적부심사 결과도 이번 주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지난 3일부터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오는 22일 박씨 구속 기간이 끝나기 전 박씨를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박씨는 2021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 675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가 사업가 김모씨에게 받은 5000만원을 포함해 총 6000만원을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제공하고, 윤 의원이 이를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살포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뉴스1
박씨는 컨설팅업체 ‘얌전한고양이’에 의뢰한 경선 관련 여론조사 비용 9240만원을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돈으로 대납하도록 하고, 이를 감추고자 먹사연이 다른 사업에 돈을 쓴 것처럼 허위 견적서를 작성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박씨가 지난해 11월 먹사연 사무국장인 김모씨에게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모두 교체하도록 지시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보고 있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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