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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韓총리, 여가부장관에 "대회 끝날때까지 현장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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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3-08-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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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가마솥더위에 온열환자 속출
개영식서 무더기 탈진
韓총리 여가부 장관에
"대회 끝날때까지 안전 확보"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세계잼버리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9개국 참가자 4만3000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김 장관과 통화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특히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지원할테니, 김 장관은 마지막 참가자가 안전하게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총책임자로서 현장에 머무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그늘막·샤워시설 등 편의시설 보수·증설을 위한 공병대 지원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군의관 파견을 신속하게 실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잼버리 파행…韓총리, 여가부장관에 quot;대회 끝날때까지 현장 점검하라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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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막일인 1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행사장에서 한 참가자가 그늘에 들어가 쉬고 있다. 이날 부안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표 중이다.자료: 연합뉴스



또 얼음 등을 현장에 충분히 추가 제공하는 한편, 매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상황과 조치 내역을 국민과 언론에 투명하게 알리라고 김 장관에 지시했다.


아울러 온열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이 큰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휴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연맹 등과 신속하게 협의하라고 조직위에 당부했다.


코로나 19 이후 가장 큰 행사...폭염 속 온열환자 쏟아져, 안전 우려 높아져

국제행사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 행사다.


정부는 2017년 8월 세계잼버리 유치 지역으로 새만금이 확정된 이후, 2018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잼버리조직위원회’를 2020년 출범시켰다. 또 이듬해 4월에는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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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폭염과 열대야 속에 개막 하루 만에 400명이 넘는 온열 질환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 개막 이후부터 2일까지 발생한 환자가 모두 1757명이고, 이 중 600명 이상이 온열 질환자였다고 밝혔다. 또한 소방 당국의 행사 중단 요청에도 불구하고 조직위가 개영식을 강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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