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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한동훈·원희룡·나경원 대선 경선으로…당은 내게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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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6회 작성일 24-06-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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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quot;한동훈·원희룡·나경원 대선 경선으로…당은 내게 맡겨라quot;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윤상현 의원이 21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4.6.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당권 도전에 나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당은 유연한 전략가 윤상현에게 맡기고, 한동훈·원희룡·나경원 세 분은 다른 일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홍준표·오세훈·안철수·유승민과 함께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우리 당이 잃어버린 이기는 DNA를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라며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고 2027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 기반을 만들 당 대표를 뽑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기는 당이 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싸워 이긴 자 △대통령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직언을 할 수 있는 사람 △당에서 성장해 당원과 동고동락해 온 사람이 당 대표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누가 공천 위협 앞에서도 용기 있게 수도권 위기론을 꾸준하게 말했느냐"라며 "누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뺄셈 정치 안 된다고 용기 있게 목소리 냈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누가 수도권 최전방에서 다섯 번이나 민주당과 싸워 이겼느냐"라며 "누가 법조인이 아니라 경제·외교·안보 전문가냐"라고 물었다.

그는 "윤상현은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표"라며 "언더독under dog·경쟁에서 열세에 있는 자 윤상현이 이기면 가장 놀라운 뉴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시간 간격으로 나란히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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