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때보다 어렵다"…악재 속 불투명해진 尹의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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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 탄천면 한우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이 주목받는 건 대통령의 여름 휴가가 새로운 정국 구상과 변화의 계기가 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이 20%대 중반까지 하락했던 지난해 8월 초 휴가를 다녀온 뒤 홍보수석을 교체최영범→김은혜하고 국정기획수석 자리를 신설해 현 이관섭 수석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여러 악재속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실 내부에선 그때와 마찬가지로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장마와 이어진 수해가 정권엔 일단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23일로 예정됐던 고위 당정회의도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애초 정부와 여당은 “비가 오더라도 고위 당정을 진행하자”는 취지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하지만 당일 오전 취소를 결정했다. 여권 관계자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 일정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당정은 이날 극한 호우에 대응하는 국무총리 직속 민관 합동기구 신설을 발표하려했다. ![]()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은 사안별로 ‘원칙 대응’에 입각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수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예산을 동원해 최대한의 피해보상을 해 나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동관 이번주 지명 가능성=한편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석인 한국전력사장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한전사장으론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J-Hot] ▶ 신림동 칼부림 맨손으로 밀친 여성…남자 구했다 ▶ "눈데 사진 찍습니꺼!" 살 떨린 두목 결혼식 잠입 ▶ "게그맨? 시체팔이라니" 추모글 올린 문천식 분노 ▶ 신림 유족 "학생회장 했던 모범생, 싼 원룸 구하려다…" ▶ "제주 안가요"…여름 휴가지 7말8초 여기 붐빈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태인 park.tae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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