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포 서울 편입, 균형발전 역행…시급한 건 지방 거점도시"
페이지 정보
본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뉴스1 홍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은행 등 여러 연구기관 발표에서 나온 것처럼 가장 시급한 것은 서울에 버금가는 지방 거점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강 시장 역시 "포석 수순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며 "정부는 지역 메가시티를 먼저 추진하고 그다음으로 수도권을 어떻게 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발전시킬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아울러 지방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달 안에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처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 사업을 강 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모두 찬성하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했다"며 "이 법안을 여당이 왜 추진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도 "특별법이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임오경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아울러 오는 16일 대구, 18일 광주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홍준표 시장과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이날 김포 서울 편입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유 시장이 약속 시간 직전에 취소하면서 만남이 불발됐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J-Hot] ▶ "女21명 당했다" 성폭행에 불법촬영…세 친구 수법 ▶ 강남 그 방 벽돌 가득했다…모녀의 극악무도 범죄 ▶ 휴게소 라면 먹던 장병들에…커피 30잔 쏜 남자 정체 ▶ "김길수 수갑 채운 형사 버림받았다" 경찰 특진 논란 ▶ 머리 빼고 온몸 싹 다 밀었다…지드래곤 "제모 늘 해"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수영 ha.suyoung@joongang.co.kr |
관련링크
- 이전글비명계 의원 모임 곧 출범…이준석과 연대는 "궤가 다르다" 부인 23.11.10
- 다음글보선 승리에도 노 못 젓는 민주당…주도권 잃고 지지율 경고등 23.11.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