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관저 후보지 방문 백재권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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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이전에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관저 후보지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백재권 사이버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 전 대변인 측은 “그동안 천공이 참고인 신분이라 소환조사 할 방법이 없다며 수사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 온 서울경찰청은 백 씨를 즉각 소환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CCTV 화면 속 인물이 백 씨가 맞는지, 어느 곳을 방문하고 누구와 동행했는지, 방문 결과를 대통령에게 언급했는지 등을 경찰이 직접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다 천공이 아닌 백 씨가 작년 3월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당시 이들과 접촉한 군 관계자, 방문객 등을 조사하던 도중 관련 진술을 확보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4월 CCTV 분석을 마친 뒤 “천공 관련 영상은 없다”고 밝히면서 군 관계자들이 수염 때문에 백 교수를 천공으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 “당당하게 벗은 내가 문제냐”… ‘비키니 라이딩’ 처벌 두고 갑론을박 ▶ 순찰차서 낮잠 경찰, 주민이 신고하자 ‘셀프 종결’…감찰 착수 ▶ 시어머니에게 “아줌마 말 똑바로 해요” ▶ “외국인 모델 아내와 관계 부담스러워”…국제커플 트라우마 고백 ▶ “성관계는 안했어” 안방 침대서 속옷만 걸친 채 낯선 남자와 잠자던 공무원 아내 ▶ "남편이 몸캠피싱에 걸렸다"…이혼 요구한 아내 ▶ 윗집 현관문 쾅쾅 29번 찬 아랫집 女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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