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통증 악화…"피의자 처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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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타박상…전체적으로 고통"
경찰, 피해자 조사…옷가지 가져가 ![]() [서울=뉴시스] 25일 발생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사건에 주요 외신들은 한국 정치의 분열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연이어 보도했다. 2024.01.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둔기 피습을 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뇌출혈 소견은 없지만, 통증 악화로 퇴원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뇌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촬영을 하는 등 경과를 살펴보고 있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어제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다. 몸싸움을 하면서 구르셨고, 전신에 타박상도 있다"며 "전체적으로 고통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퇴원은 언제쯤 될지 모르겠다"며 "배 의원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배 의원이 입원 중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1시간30분가량 피해자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당시 배 의원이 입고 있던 옷가지를 증거품으로 가져갔다. 배 의원이 입고 있던 니트와 외투 등에는 상당한 혈흔이 묻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배 의원이 진술에서 "처벌을 원하느냐"는 경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배 의원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어제 피습 소식을 보고받고 굉장히 놀라셨는데, 바로 전화하시고 위로의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윤 대통령의 전언을 듣고 "감사하다"고 답했다고 한 수석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배 의원 피습 사건에 대해 "이번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경찰, 배현진 피습 수사 전담팀 구성…요인 보호 강화 ◇ [단독]"배현진 습격범 다른 반 여학생 반 년간 스토킹" ◇ 이재명 칼 맞고 배현진 돌 맞고…우리들의 일그러진 정치 ◇ 윤 대통령, 배현진 피습에 "정치인 테러는 국민 테러" ◇ 홍준표 "배현진 쾌유 빈다…그 정도는 이겨낼 수 있는 여장부" ◇ 배현진 피습 놓고 여성 정치인 신경전…"여성이라 피해" "남녀 갈등 조장" ◇ 배현진 습격범 "난 15살"…촉법소년 알고 범행? ◇ "한국 정치 분노로 물들어"…배현진 피습에 외신도 주목 ◇ 션, 아들·딸 공개…리틀 정혜영 여기 있네 ◇ 韓축구가 김판곤 살렸다…"무승부 환상적"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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