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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8·15 이승만 다큐 편성에…"역사왜곡" vs "근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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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08-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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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공영방송 두고 언론계 연일 갑론을박
MBC 독립기념관장 보도도 도마위
뉴스데스크 인사 부적절 기사로 도배
"일방적 주장으로 방송 사유화" 지적



기사관련사진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에 위치한 건국실천원양성소 터 안내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이병화 기자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정치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영방송의 관련 보도를 두고 언론계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한국방송KBS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방영하기로 한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시작를 두고 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하자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 측은 "근거 없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언총과 연대단체인 MBC제3노조는 MBC뉴스의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뉴라이트 성향의 인사로 부적절하다고 강조하는 보도를 비판했다. MBC제3노조 관계자는 13일 본지에 "대통령실이 건국절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했는데도 이종찬 광복회장 입장은 요지부동"이라면서 "그런데 MBC는 난리가 난 듯 뉴스데스크 톱부터 세 꼭지에 사태를 도배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MBC는 전날 저녁 메인 뉴스에서 김 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야당 측 입장과 독립기념관이 자체 경축식을 취소한 데 대한 독립기념관 노조와 광복회의 규탄 대회를 초반부터 보도한 바 있다.


MBC제3노조 관계자는 "공영방송으로서 균형 잡힌 보도를 해야 하는데, 일방적인 주장으로 정부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방송을 사유화하는 부적절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KBS가 광복절에 방영하기로 한 영화 기적의 시작에 대한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다. 민노총 언론노조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의 역사왜곡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승만 전 대통령은 친일파나 독재자로 평가받아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는 일방적 주장을 펼친다"며 KBS 측에 프로그램 방영 재고를 요청했다. 윤창현 민노총 언론노조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극우 집단들의 위험한 문제 의식을 아주 적나라하게 투영한 역사 왜곡 포르노"라며 날을 세웠다.

그러나 언총 측은 "역사 해석의 다양성에 있어 자신들의 방식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해서 방송을 중단하라는 요구는 무리수"라는 입장이다. 언총 측은 "해당 방송이 객관적이지 않다는 것 자체가 민노총 언론노조의 주관적 입장"이라며 "언론인으로서 특정 인물에 대한 특정 평가만이 옳다는 편협한 세계관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민노총 언론노조는 문체부 영화진흥위원회가 객관성이 결여된 인물 다큐멘터리라고 규정하고 이를 독립영화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를 문제 삼기도했다. 박상현 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영진위에서도 수준이나 내용에 있어 문제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역사관 개조 작업에 KBS가 동원되는 것 아니냐"고 날선 발언을 이어갔다.

이와 같은 발언에 대해 언총 측은 "KBS가 윤석열 정권에 동원됐다는 것은 근거 없는 발언"이라며 "의사결정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인 증거 없이 정치적 발언을 일삼는 것 자체가 허접하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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