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유상임 과기장관 후보자 인청보고서 재송부 요청…이르면 16일 임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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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회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까지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까지 청문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유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
배우 유오성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형이기도 한 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위장전입 의혹과 병역 회피 논란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유 후보자는 자녀의 병력을 비공개로 의원들에게 밝히며 해명했다. 미국에서 유학한 유 후보자의 자녀는 2013년 2월 이상 증세를 보여 현지에서 보름간 강제 입원됐다. 이후 유 후보자가 장남을 한국에 데려와 치료를 받게 했고, 이 질병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진료기록부에 기재된 유 후보자의 자녀가 ‘부정기적으로 마리화나를 흡입하고 있다’는 대목에 대해 문제를 삼았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야당을 비판했다. 이들은 “비공개하기로 한 가족의 질병 이력을 발췌 왜곡해서 청문회 금도를 어긴 민주당은 20일내 청문결과 보고서를 내야 하는 국회의 의무조차 걷어차 버리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의심하는 대목에 대해서는 병력을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서울대병원 교수를 불러 청취할 수 있었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유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첨단기술혁명의 대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 "발가락 없는 아이 출산이 일상"…북한서 퍼지는 유령병 ▶ 일행 3명 망보는 사이 성폭행…현직 구의원, 구속영장 기각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연두색 번호판 탓? 수입차 판매량 급감 ▶ 마당서 뛰던 몽골아이, 끓는 우유통에 ‘풍덩’… 국내 의료진 무상 치료로 회복 ▶ "오지 마! 너 죽는다"…물에 잠긴 어머니 구한 아들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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