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정성호 "정봉주 명팔이 발언, 매우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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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친명이재명계로 통하는 5선의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정봉주 후보의 ‘명팔이’ 발언에 대해 “당원과 지지자를 폄하하는 발언 아니겠나”라고 했다.
정 의원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조금 기분이 안 좋은 상황에서 홧김에 얘기한 것 같은데, 정봉주 의원의 진심이라고 저는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부적절한 발언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정 의원은 “우발적으로 나온 말이지 특정한 어떤 사람들이라든가 집단들을, 단체를 대상으로 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후보 중 누적 득표율이 정 후보가 두 번째인데 그래도 당선은 되지 않겠나”고 했다. 그는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가 한 30% 남아있기 때문에 그걸 염두에 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한 비판적 견해들, 또는 본인이 소위 말해서 레드팀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당의 민주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그런 의도를 갖고 발언하는 과정에서 명팔이라고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정 의원은 “대선 전후 과정에서 정봉주 후보와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가 굉장히 소통을 자주 했다. 두 분은 서로 말 편하게 하는 사이”라고 했다. 그는 “정 후보가 최고위원이 된다면 당 안팎의 여러 가지 의견들을 가감 없이 이 대표한테 전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을 저해하는 당 내부의 암 덩어리인 ‘명팔이’를 잘라내야 한다. 지금처럼 ‘이재명팔이’ 무리를 방치한다면 통합도, 탄핵도, 정권 탈환도 어렵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도경완, 급성 골수염 투병 고백 “수술 5번…눈물·대소변 빨갛게 나와” ☞ 서정희 “서세원과 살 때 이런 옷 입었으면 3일 감금” ☞ 인천서 회식 후 실종된 20대 직장인…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 심현섭, 프러포즈 후 결혼 서둘렀는데…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 44세 한국인 남성, 태국 강물에 현금 뿌리고 뛰어들어 사망 ☞ ‘김윤아 남편’ 치과, 지하철 강남역에 이름 붙는다…11억에 낙찰 ☞ ‘세계 1위’ 안세영 9억 벌 때…“든든하다” 인도 선수, ‘97억’ 잭팟 ☞ ‘돌싱’ 오정연 “신혼여행이 첫 휴가…꼭두각시처럼 살았다” ☞ “양궁팀 도시락 그대로”…며느리 리디아 고 위해 한식 배달한 현대家 ☞ “예전 우리 기억해준 삐약이”…신유빈 얼굴 맞댄 박명수, 무슨 인연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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