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낙하되고 있다"…열흘 만에 또 쓰레기 풍선 날린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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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전 6시25분·8시33분 연이어 안전 안내 문자
지난달 6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 한 건물 옥상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놓여 있는 모습.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일 새벽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풍향 고려 시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실제로 쓰레기 풍선은 서울 등에 떨어졌습니다.
서울시는 이날 새벽 6시 25분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서울에 낙하되고 있다"고 알리며 주의를 당부한데 이어, 8시33분에는 "쓰레기 풍선이 지금도 서울에 낙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풍선 부양은 지난달 22일 이후 열흘 만입니다.
합참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장연제 기자jang.yeonj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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