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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시추 투자자문사 다음달 선정…"연내 조광료 개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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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9-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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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25.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대왕고래 프로젝트 전략회의가 3개월 만에 개최됐다. 정부는 1차 시추공 위치가 적정하다는 자문단 의견에 따라 다음달 투자 자문사를 선정, 오는 12월 본격적인 시추에 돌입한다. 조광료 산정 방식 등 제도 개선과 유망기업 투자 유치 등 향후 전략도 보다 구체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2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연구기관 및 관련 학회, 포스코인터내셔널, SK어스온, GS에너지 등 민간기업이 참석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오는 12월 동해 심해 가스전에 첫 시추공을 뚫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외 대형 석유 기업들을 대상으로 로드쇼투자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투자유치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6월 실시한 1차 전략회의 이후 전략회의 산하에 기술, 제도 개선 분야 등 2개 분야 자문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들 자문위가 그간 검토해온 △시추 관련 기술적 사항 △조광제도 개편 방안과 함께 △투자유치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자문위원회는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대한지질학회, 한국석유공학회, 한국석유지질퇴적학회,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등 국내 6개 학회에서 추천한 12인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기술자문위원회는 동해 심해 가스전 기술평가 결과 등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유망구조와 시추위치 등을 심층 검토했고 전반적으로 유망구조 도출은 합리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석유공사가 1차공 시추 대상으로 잠정 선정한 위치는 적정하다며 1차공 시추 후 정밀분석해 후속 시추의 성공률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석유공사는 향후 이 같은 기술자문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1차공 시추계획을 마련하고 시추 1개월 전까지 산업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도개선자문위원회는 국내 조광제도 개편방안을 검토했다. 조광료는 기업과 정부 간 적정하게 수익을 분배할 수 있도록 요율을 현행 생산량 기준 부과방식에서 향후 기업의 수익성에 비례해 부과하도록 개선한다.

고유가 시기에는 조광료 추가 부과특별조광료, 생산 종료 이후 기업의 원상회복 의무를 고려해 특정 시점부터 기업에 매년 원상회복 비용 적립 의무화 등을 제안했다.

정부는 제도개선자문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조광제도 개편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도 개편 내용은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통해 대외 공개한다.

한편 글로벌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 중인 석유공사는 10월 중 자문사를 선정해 투자유치 전략 등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까지 석유공사가 진행한 1차 로드쇼에선 엑손모빌,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이탈리아 애니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12월 1차공 시추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조광료 등 제도 개선도 연내 마무리해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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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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