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임종석 두 국가론에 "정말 잘못된 생각…고려할 가치도 없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 총리, 임종석 두 국가론에 "정말 잘못된 생각…고려할 가치도 없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9-25 15:39

본문

기사 이미지
[서울신문]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최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두 국가론’을 주장한 것에 대해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선 헌법 위반”이라며 “헌법 3조를 보면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돼 있는데 어떻게 두 나라가 따로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평화적 통일 질서를 지향한다”며 “이미 헌법에 어떻게 통일해야 한다고 돼 있는데 무슨 권리로 따로 살자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 전 실장은 지난 19일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통일, 하지 맙시다”라며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했다.

한 총리는 이를 두고 “김정은이 바꾸니 우리도 바꾸자면 대한민국의 국민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두 국가론에 대해 이만큼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지난달 15일 광복절에 윤석열 대통령이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뒤에도 정부가 북한의 홍수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10개 단체의 접촉을 허가했다며 북한을 적대적 관계로 여기고 내놓은 통일정책이 아니라는 점도 설명했다.

한 총리는 “북한이 만족하도록 충실하게 맞춰주는 것이 우리의 안보인가”라며 “개인의 견해에 대해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 정부로서는 조금도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공부만 했었는데…” 올해 ‘미스코리아 진’ 22살 연세대생
☞ 김혜수가 30년 만에 물러난 ‘상징적 자리’…한지민 발탁
☞ “치매 어머니를 살해했습니다” 현장 인터뷰 윤리논란
☞ ‘이혼’ 최동석, 아이들과 애틋했던 모습…끝내 ‘피해 사실’ 알렸다
☞ “강간범 멈춰!”…용감한 원숭이들, 6세 소녀 구했다영상
☞ “어릴 때부터…” 화사, ‘노브라’ 개인적인 이유 밝혔다
☞ “여자친구는 죽었어요?” 20대 연인 ‘뺑소니 마세라티’에 참변
☞ 오윤아, 재혼 불발 ‘충격’…“신붓감 고르듯이 생각해 부담”
☞ “탈모보다 더 싫다” 재혼맞선 돌싱남녀, ‘비호감’ 1위는
☞ 대낮 거리에서 “도와주세요” 울먹인 여성…시민들이 나섰다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829
어제
2,642
최대
3,216
전체
582,48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