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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경수 언급한 홍준표 "최대 피해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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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8-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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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홍 시장은 "김 전 지사를 사면해 준 당사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당시 탄핵 대선에 출마했던 나와 안철수 의원"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뜬금없이 김 전 지사를 사면해 준 당사자가 복권을 반대한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그런 엉뚱한짓 하지 말고 야당이 폭주하는 국회대책이나 세우는 게 급선무이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의 발언은 한 대표가 지난 2022년 법무부 장관 시절 김 전 지사를 포함한 사면 대상자를 발표한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8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김 전 지사 등을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상신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을 결정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 사면·복권 대상이 통과할 경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그 뒤 윤 정부의 2022년 12월 신년 특별사면에서 5개월여의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았다. 그러나 복권은 아직 이뤄지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됐다.

현재 한 대표는 선거 공정성을 훼손한 중죄를 지었다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반대하고 나선상황이다. 특히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야권 분열책이라는 일각의 해석에도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서는 한 대표의 입장과 더불어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서는 법무부 장관 시절 김 전 지사를 사면했던 한 대표가 지금 시점에서 복권에 반대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4선 중진 의원들이 이날 한 대표와 오찬 회동에서 김 전 지사 복권이 적절하지 않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는 SBS 보도도 나왔다. 이날 회동의 한 참석자는 SBS와의 통화에서 "4선 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김 전 지사 복권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아 한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세일보 / 김혜인 기자 phoenix@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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