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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일색 외교안보라인에 국방 출신···협업체계 변화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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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08-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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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외교부·국정원 수장;모두 외교부 출신이었지만;신임 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장관;장호진 실장은 외교안보특보로

외교관 일색 외교안보라인에 국방 출신···협업체계 변화일 듯
조태용왼쪽부터 국가정보원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장호진 당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월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 장관, 국정원장, 국가안보실 3차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임명되면서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협업 체계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금까지 외교안보 라인 수장은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 모두 외교부 출신이었다. 조 장관이 외무고시 13회로 제일 선배고 조 원장이 14회, 신설된 대통령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이동한 장 전 실장이 16회다. 조 장관이 서울대 법대, 조 원장이 서울대 정치학과, 장 보좌관이 서울대 외교학과로 같은 서울대이지만 출신학과는 각각 다르다.


이들 세 명은 과거에도 주요 보직에서 손발을 맞춰본 경험이 있었다. 박근혜 정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시절 조 원장이 외교부 1차관, 조 장관이 2차관, 장 보좌관이 장관 특보에 있으며 주요 현안에서 머리를 맞댔다. 이에 윤석열 정부에서도 자주 소통을 했다는 후문이다. 외교부 내에서는 장 보좌관이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총리 외교보좌관으로 일했을 때의 깔끔한 일처리 능력 등이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다만 장 보좌관이 조 장관보다 외무고시 후배임에도 업무 장악력이 강했다는 전언도 나온다.



외교관 일색 외교안보라인에 국방 출신···협업체계 변화일 듯
지난 5월 호주 멜번에서 열린 한-호주 외교·국방 22 회의에서 조태열가운데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오른쪽 당시 국방부 장관이 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외교관이 차지했던 외교안보 라인 중 정점에 있는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임명되면서 업무 처리 방식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신원식 신임 국가안보실장과 조 장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호흡을 맞추며 원만하게 지냈다”며 앞으로의 협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책 방향성 측면에서도 외교력보다는 안보 강화에 방점이 찍힐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3명의 국가안보실장 중 2명조태용, 장호진을 외교관으로 임명하며 한미 동맹 복원, 한일 관계 개선 등을 추진했다면 30년 이상 군에서 복무한 신원식 전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에 임명함으로써 안보 태세를 단단히 하는 쪽으로 정책 수정이 있을 것이란 해석이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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