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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6번째 김포구 포기 못한다"…국회서 특별법 재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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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8-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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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시 서울 편입론. 경향신문 자료사진

감포시 서울 편입론.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지난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이후 22대 국회에서 재발의됐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서울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에서 발의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뉴시티 특위 원원장을 맡았던 조경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발의법안에는 배준영 의원 등 13명이 서명했다.

주요 내용은 김포시를 경기도 관할구역에서 제외하고, 서울의 26번째 자치구로 재편한다는 것이다.

김포시는 내년 상반기 서울 편입 관련 주민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서울 통합법안으로 바다가 연결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발전전략을 구상 중”이라며 “원활한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김포시를 서울특별시로 편입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한 번도 논의 못하고 폐기된 바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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